코로나19 위험도 4주 연속 '매우 높음'

코로나19 위험도 4주 연속 '매우 높음'

방역당국이 지난 주 국내 전 지역의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높음'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지난 11월 넷째 주(11월 21일~27일) 이후 4주 연속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도권에서는 의료대응 역량을 넘어선 규모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 의료대응역량 대비 환자 발생비율은 141.9%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 지역 의료역량 대비 환자 발생 비율도 92.5%로 한계에 임박한 상황입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우리는 지금 중요한 순간에 있습니다. 3차 접종률이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지만 아직 환자 감소세가 아니고 여전히 병상가동의 여유도 별로 없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며, 소폭 감소했던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또 다시 80%를 넘겼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입원과 퇴원, 여유병상 확보 등의 이유로 100% 가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포화' 상태입니다. 특히 수도권 중환자 병상의 가동률은 87.8%로 90%에 근접했습니다. 지역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인천 91.8%, 서울 88.9%, 경기 85.8%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 잔여병상도 바닥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대전과 경북에는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이 없습니다. 세종과 충북 지역 중환자 병상도 1개씩만 남은 상황입니다. 뉴스토마토 이민우입니다. #코로나위험도매우높음,#코로나확진자,#의료대응,#의료대응한계점 ,#중환자병상,#중환자잔여병상바닥,#뉴스토마토,#이민우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