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성형외과 현장조사…자료제출 신경전 / 연합뉴스 (Yonhapnews)
#이부진 #프로포폴 #성형외과 (서울=연합뉴스) 21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는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채 외부 접촉을 모두 차단한 모습이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강남경찰서, 강남보건소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부터 합동으로 H병원을 방문해 현장 실태 점검에 나섰다 실태 점검에는 광수대 2명, 강남서 3명, 보건소 3명 등 총 8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아직 내사 중인 점을 고려해 병원 관리 권한이 있는 보건소와 함께 H병원을 찾았고, 현장에서 마약류 반입과 출입 내용을 담은 서류를 열람했다 당초 현장 조사는 3시간 안에 끝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병원 측이 마약류 관련 서류를 제출하라는 보건소 요구에 이견을 보여 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태 점검은 압수수색 영장에 의한 강제 수사 절차가 아닌 만큼 서류를 강제로 가져갈 수 없다 보건소는 병원이 정당한 이유 없이 제출을 거부한다고 보고 계속 제출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스타파는 2016년 1∼10월 이 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제보자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마약류로 분류되는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의혹이 불거지자 H병원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고,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일선 경찰서가 아닌 광수대 마약수사계에서 사건을 맡기로 했다 (영상 : 연합뉴스TV)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오늘의 핫뉴스 → ◆ 현장영상 → ◆ 카드뉴스 → ◆연합뉴스 공식 SNS◆ ◇페이스북→ ▣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구독 : ▣ 연합뉴스 인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