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 Extreme JOB_스리랑카 보석 광산-1부_#002
공식홈페이지 : 스리랑카 보석 광산-1부, 세계 5대 보석생산국인 스리랑카 블루 사파이어, 루비, 캣츠아이 등 값비싸고 아름다운 보석을 간직한 나라다 스리랑카에서도 '보석의 도시'라 불리는 라트나프라는 땅 면적의 90퍼센트에 보석이 매장되어 있다 약 30m 지하까지 연결된 보석 광산은 기계의 도움 없이 100퍼센트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삽으로 땅을 파고 물에 강한 고무나무와 나뭇잎을 이용해 무너지지 않게 지지대를 만든다 광산 안은 습할 뿐만 아니라 허리도 펼 수 없고 숨 쉬기조차 버거운 좁은 공간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붕괴의 위험 속, 고가의 보석을 채집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평생 묵묵히 보석을 캐는 스리랑카 보석 광부를 만나본다 광부들은 보석을 채취하기 위해 삽을 이용해 30m까지 땅을 파 내려간다 적정 깊이에 닿으면 방향을 바꿔 공간을 넓혀간다 이 지역의 토질은 진흙에 가까워 쉽게 무너질 수가 있다 그래서 이들은 물에 강한 고무나무와 나뭇잎으로 벽을 단단히 고정하며 땅을 판다 광산 내부는 고작 너비 1 2m의 좁은 공간 파이프를 이용해 산소를 공급하지 않으면 숨 쉬기가 버거울 정도로 극한 환경 속에서 그들은 쉼 없이 땅을 파 내려간다 라트나푸라 토질은 묽고 유독 지하수가 많이 흘러나와 붕괴의 위험이 크다 그래서 광산에 쓰이는 자재는 까다롭게 선별한다 주로 물에 강한 성질을 가진 '고무나무'와 질긴 나뭇잎을 사용한다 고무나무는 라트나푸라 인근 산에서 벌목한다 버팀목으로 사용되는 나무는 크기가 커서 벌목 작업 또한 만만치 않다 자재를 준비하는 일꾼들은 작은 전기톱 하나로 거대한 나무를 넘어뜨리고 맨손으로 나뭇잎을 모아 광산으로 운반한다 광산 내부에서 포대에 담아 올린 흙은 근처 물웅덩이로 운반한다 그 흙을 소쿠리에 담아 물에 흔들어 흙을 씻어낸다 씻어내는 과정에서 자칫하면 보석까지 흘러내릴 수가 있기 때문에 오랜 경험에서 온 숙련된 기술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렇게 씻어낸 모래 속에서 다양한 보석이 발견된다 극한직업을 통해 치열한 직업정신을 HD 고화질로 전하는 리얼다큐멘터리 우리 사회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극도로 힘든 작업환경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하여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잃어가고 있는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