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왜 시부모들은 잔치에 집착하지?

(네이트판) 왜 시부모들은 잔치에 집착하지?

요번에 임신한 새닥입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결혼식 돌잔치 다 쓸데없다고 생각했던 1인입니다 남편도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결혼식은 시댁쪽에서 개혼이기도해서 아무말없이 진행했습니다 저희집은 그냥 제가 원하는대로 간단히 하는것도 찬성이었구요 토요일에 하는것땜에 잡음이 나긴했지만요 일요일에 해야 시부모님들 지인이 많이 올수 있다구요 ;; (제 결혼식이고 식도 올리고 싶지않은데 멀리서 와야할 제 지인들 땜에 토요일에 하는건 의견 굽히지 않았습니다 식끝나고 안온사람들도 계좌로 축의 해줬다며 좋아하던 모습이 ) 식끝나자마자 애 얼른 가져서 돌잔치해라 어제 임신소식을 알렸더니 돌잔치 얘기를 또 남편에게 얘기는 계속 해왔는데 돌잔치 고집 꺾을수 있을지 저는 솔직히 돌잔치 민폐라고 생각하던 사람중 하나였거든요 따지고보면 지인 자식 생일잔치에 초대된 기분 이랄까 그냥 애핑계로 수금하려고 하는걸로 밖에 안보였거든요 애가 서운해한다는 지인도 있었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돼요 ㅎㅎㅎㅎ 지금은 아직 너무 초기라 말씀 안드렸지만 나중에 말 할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결혼식 토요일에 한다고 막 소리지르던 시아버지 모습이 소리지르거나 말거나 굽히진 않았지만요 티안냈어도 속으로 무섭긴 하더라구요ㅎㅎㅎ 친정엄마도 제 고집땜에 좀 걱정이라고 할 정도로 고집이 센편이거든요 아닌건 끝까지아니라 ㅎ (쓸데없는 고집은 아니구요 말도 안되는 신랑은 안 해도 며느리는 해야된다 옛날 사고방식 무조건 어른말 듣기 교통법규 등등 ) 돌잔치 땜에 또 큰소리 한번 나겠죠? 제가 또 고집을 꺾어야 되는 건가요? 휴 내 삶이고 성인이고 부모가 될 건데 왜이렇게 맘대로 하려는지 진짜 모르겠어요 진짜 질려버릴거 같아요 사연, 제보는 mk40494121@gmail com으로 보내주세요! 오늘의 네이트판 톡커들의 선택 #네이트판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