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박근혜 전 대통령…“다음주 소환 방침”
'불소추 특권'을 상실했다는 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제 '자연인'으로써 검찰 수사를 더이상 피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다음주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후 필요한 수사를 성실하게 받겠다고 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2016년 2차 대국민 담화)]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 그러나 현직 대통령 불소추 특권을 근거로 박 전 대통령이 검찰과 특검의 대면조사 요구를 모두 거부하자, 헌재는 이 역시 파면의 근거로 판단했습니다 헌재 결정으로 박 전 대통령이 자연인의 신분이 되면서, 검찰의 강제 수사가 불가피해 졌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선고 직후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 본연 의무를 의연하고 굳건하게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을 다음주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다만 헌재 결정 이후 불복 움직임 등 혼란 상황이 가중되면 수사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5월로 예정된 조기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정치적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검찰이 조사를 다소 미룰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여인선입니다 영상편집: 지경근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