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명품 아파트"…아픈 택배기사 울린 주민들 (자막뉴스) / SBS

"이게 진짜 명품 아파트"…아픈 택배기사 울린 주민들 (자막뉴스) / SBS

한 60대 택배기사가 배송업무 중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쓰러진 택배기사를 위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나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 배달을 하던 60대 택배기사 정순용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함께 일하던 아내가 있어 응급실로 간 정 씨, 급히 심장 수술까지 받게 됐는데요 다급한 상황에서도 정 씨의 아내는 '남편이 수술 중이라 배송을 못하게 됐다', '죄송하다'며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일일이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문자를 받은 입주민들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는데요 아파트 단체채팅방에 이 같은 소식을 알렸고, 입주자대표회의 측이 모금에 나섰습니다 이틀 만에 100세대가 넘게 참여해 248만 원이 모였다고요 입주민들은 이 성금을 편지와 함께 정 씨에게 전달했는데요 편지에는 '택배 기사님도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파트에서 종종 벌어지는 택배 대란과 비교된다며 '이런 게 진짜 명품 아파트다',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 ☞[뉴스영상] 기사 모아보기 #SBS뉴스 #아파트 #택배기사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