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사장 협박녀 "30억 요구 뒤늦게 알아"

재벌사장 협박녀 "30억 요구 뒤늦게 알아"

재벌사장 협박녀 "30억 요구 뒤늦게 알아"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대기업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여성이 협박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계좌에 돈이 입금된 후에야 남자친구가 협박한 사실을 알았다"며 "하지만 모든 것을 덮고 싶어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스코리아 지역대회 출신인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남자친구 오모씨와 함께 대기업 사장 A씨에게 "30억원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