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역대 최악의 스코어...골프 황제 체면 구겨 / YTN

우즈, 역대 최악의 스코어...골프 황제 체면 구겨 / YTN

[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역대 최악의 성적을 냈습니다 우즈는 출전 선수 가운데 꼴찌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거 우즈의 퍼팅이 홀을 살짝 벗어납니다 우즈는 이날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보기 6개를 쏟아내며 11오버파를 기록했습니다 프로에 데뷔한 지난 1996년 이후 한 라운드 최악의 성적입니다 중간합계 13오버파를 기록한 우즈는 참가 선수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와함께 지난해 8월 PGA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컷탈락의 수모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만큼은 애써 여유를 보였습니다 [인터뷰:타이거 우즈, 골프선수] "이런 게 골프입니다 모두가 이런날이 있죠 불행히도 저같은 경우는 이런 날이 공론화가 되지만, 우리 모두는 다 이런 날이 있기 마련입니다 " 우즈는 지난해 8월 PGA 챔피언십 출전 이후 허리 부상을 이유로 대회에 나오지 않다가 지난해 12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만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연인인 스키 선수 린지 본의 대회 출전을 응원하러 갔다가 카메라와 부딪혀 앞니가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우즈가 초유의 부진을 겪는 가운데 스코틀랜드의 마틴 레어드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우리나라의 최경주는 2타를 줄여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군 입대 연기문제로 행정 소송을 제기한 배상문은 2오버파에 그쳤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