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헝가리 사고 닷새째...선체 수색 이뤄질까? / YTN
■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전영 / YTN 헝가리 리포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가 난 지 우리 시간으로 닷새째입니다 주말 동안 강 하류 50km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찾았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수중 수색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관련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헝가리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전영 YTN 헝가리 리포터,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이전영입니다 [앵커] 지금 헝가리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현지 시각은 오전 8시 21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은 사고 당일까지 연일 계속되던 비가 무색할 만큼 올 5월 들어서 가장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부다페스트는 최고기온 27도에 하루 종일 맑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고요 현재는 섭씨 19도이고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다뉴브강의 수심이나 유속은 어떻습니까? [기자] 다뉴브강 수심이나 유속은 맑았던 날씨와는 별개로 주말 내내 수위가 높고 유속이 빨라서 계속 수중 탐색에 난항을 겪었고요 지난 6월 1일에는 수심이 최대 9 3m까지 높다가 어제는 그래도 많이 낮아져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뉴브강 수심은 하루 전보다 26cm 낮아진 5 62m로 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새벽 보도에 따르면 3일 현재 수심은 어제보다 40cm가 더 낮아졌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유속 또한 점차 느려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선체 인양에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주말에는 강 하류 50km까지 수색이 이뤄졌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어떤 방식의 수색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까? [기자] 사고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 군용 구조선을 정박해 띄워두고 정박선을 기준으로 군용 선박이나 소방 선박, 또 정부에서 섭외한 민간 선박들이 수심을 탐색했습니다 경찰과 군 헬기 등도 동원되어서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러나 역시 빠른 유속과 깊은 수심 때문에 수색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최신 드론을 가져와서 수중 탐사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려워서 실패했고요 그리고 어제 일요일에는 날씨는 맑겠지만 여전히 유속이 빨라서 잠수부들이 물속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헝가리팀은 물론이고 오스트리아팀, 한국팀까지 일요일에는 물속에 들어갈 기회를 전혀 잡지 못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수색 범위는 50km까지 확대되었고 실종자들이 다뉴브강을 타고 인접 국가로 넘어갔을 가능성에 대비해서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루마니아까지 범위를 넓혀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잠수 수중 수색 여부는 아직 결정이 되지 않은 거죠? [기자] 일단 지금 현지 언론들을 살펴봤는데요 현지 시각 오전 7시에 헝가리 방송 M1 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강물 수위는 낮아졌지만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수중 수색활동을 할 수 없다고 전했었습니다 그리고 잠수부들의 카메라를 통해서 수중 화면을 보여줬는데 흙탕물로 인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또 현지 언론인 유로뉴스에서도 현재 사고 지점 강물 내부를 시야 확보가 어렵고 유속이 너무 빨라서 언제 수색작업을 시작할지 모르겠다고도 전했습니다 또한 헬기와 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