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드론, 실종자 수색에 이렇게 투입!(2016.11.04.금)
취미에서 전문 분야까지 무인 비행체인 드론은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경찰이 실종자 수색에 드론을 투입하기로 했는데요, 짧은 시간에 넓은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하는 겁니다 정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위잉" 프로펠러가 힘차게 돌며 드론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향하는 곳은 저수지 옆 숲 속, 훈련을 가장한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해섭니다 경찰 지휘부 "고도를 좀 낮춰서 정면 직진으로 가서 그 범위를 좀 수색을 해 보세요" 드론을 조종하는 경찰관들이 혹시 실종자가 나타날까 화면을 주의깊게 살핍니다 접근이 어려운 저수지 주변 바위지역도 드론으로 확인합니다 드론 조종사, 경찰들 "여기네, (와아)" 수색 시작 한시간, 실종자 5명 중 3명을 찾았습니다 거창경찰서장 "그간에는 우리 경찰관이 직접 산에 오르거나 헬기를 동원했는데 이번에는 드론을 투입함으로써 신속하게 실종자를 발견하는게" 이번 훈련의 수색 범위는 숲속 반경 1km 정도, 경찰관 2백명이 하루 꼬박 수색해야할 면적입니다 하지만 드론을 활용하면서 30여 명이 두 시간만에 수색을 마쳤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 드론을 띄워서 공중에서 보면 시야가 넓기 때문에 찾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열 감지 기능이 탑재된 드론도 투입됐는데요,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이나 야간 시간대에 실종자를 찾는데 특히 효과적입니다 한해 실종 신고는 3만 7천 건에 실종 사망자는 3백여 명 경찰은 드론이 실종자 발견 시간을 줄여 수색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KBS뉴스9경남 #드론 #실종자수색 #열감지드론 #드론실종자수색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