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농가지원책 이견 김연선

제주MBC 리포트 농가지원책 이견 김연선

제주MBC 리포트 농가지원책 이견 김연선 ◀ANC▶ 제주도의회가 폭설피해 농가 지원이 미미하다며 월동무 산지격리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어렵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의회와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김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 초 제주를 강타한 폭설과 한파에 언 피해를 입은 월동무, 속이 검게 변하면서 최근 공판장에 보낸 무의 10%가 반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지원되는 금액은 3 3제곱미터당 363원에 불과한 대체 파종 비용이 전부입니다 도의원들은 밭작물안정기금으로 월동무를 시장에서 격리해야 한다며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SYN▶허창옥 도의원 "대파비 농약대 지원한다고 하면 300원에서 580원 밖에 안되요 그러면 세척해서 시장출하게 됩니다 " ◀SYN▶박원철 도의원 "도지사 앞으로 서귀포시장이 지원해달라 요청했어요 근데 지사한테 보고 안 하고 국장선에서 자르겠다 이 말이신거죠?" 하지만, 제주도는 일부 지역에서만 피해가 심한 상황이라며 시장 격리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SYN▶강승수 농축산식품국장 /제주도 "가락동시장 가격이 좋은 상황에서 최저가격으로 보상한다는 것은 (어렵다) 재해기금은 재해복구차원에서 지원해주는 보상적인 차원이지 " 제주도는 농가 보상비 산정기준 현실화와 농작물 재해보험의 자부담률 인하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의원들로부터 멍든 농심을 외면한다는 비판을 샀습니다 MBC뉴스 김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