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미대화' 돌파구 모색…정의용 조만간 방미 가능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북미대화' 돌파구 모색…정의용 조만간 방미 가능성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의 선결과제인 북미대화 재개를 이끌어낼 묘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향후 대응 방안 조율을 위해 정의용 안보실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청와대 내부에서 제기됐습다 이봉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반도 운전석에 앉게 된 문재인 대통령은 무엇보다 북미대화 중개를 위한 묘수 짜내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서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나가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 시한은 사실상 한미연합훈련이 실시될 다음달 말까지 한달여 남짓 되는 시간에 비핵화를 두고 서로 적대적인 북미를 동시에 설득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우선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면담한 이낙연 총리와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과 비공개 논의를 통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대북 제재 일변도인 미국의 태도 변화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미국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북 특사 파견과 남북정상회담은 모두 한미공조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남북정상회담 제의에 따른 대응방안을 조율하기 위해 정의용 실장이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정 실장이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 NSC 보좌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남북 간 접촉 결과를 설명한 다음 직접 워싱턴을 찾아가 후속대응 방향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문 대통령은 조만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한미 공조를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