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박 3일 방미…트럼프ㆍ행정부 동시 설득 나선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1박 3일 방미…트럼프ㆍ행정부 동시 설득 나선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1박 3일 방미…트럼프ㆍ행정부 동시 설득 나선다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취임 후 다섯 번째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업무오찬을 함께 할 예정인데요 그 전에는 미국 행정부 인사들과도 만납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1박 3일동안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철저히 실무 위주로 진행됩니다 현지 시간으로 저녁쯤 도착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머무릅니다 본격적인 한미정상회담은 다음날 정오, 우리 시간으로 12일 새벽에 시작합니다 정상 내외가 함께 하는 단독회담이 끝나면 핵심 각료가 참석하는 소규모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참모진들이 함께 하는 확대정상회담 겸 업무 오찬까지 포함하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약 2시간에 걸쳐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특히 문 대통령은 하노이 북미회담을 교훈삼아 비핵화 협상을 이끄는 실무진 설득에도 주력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도 중요하지만, 논리와 명분을 중시하는 국무부 실무진까지 설득해야 비핵화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문 대통령은 미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을 접견할 예정입니다 먼저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하고 난 후…"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한미 양국의 의견이 일치한다는 청와대 관계자의 말에 비춰봤을 때,, 이번 한미회담은 북측이 동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2차 북미회담이 결렬된 지 40여일만에 다시 한 번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문 대통령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