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국제의회연맹 총회 대표연설

문희상 국회의장, 국제의회연맹 총회 대표연설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14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사바센터에서 열린 제141차 국제의회연맹 총회 본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호소하는 대표연설을 했다 총 152개국에서 2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문 의장은 ‘국제법 강화 : 의회의 역할과 메커니즘, 지역 협력의 기여’를 주제로 연설했다 문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대한민국 국회가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제정 시행하는 등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것과, WTO 등 국제기구와 조약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한 후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와 이를 안정화하기 위한 각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북미 간 비핵화 합의를 위해 어렵게 재개된 협상이 교착상태에 있다 ”면서 “어떠한 난관 속에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각 국 의회 대표단의 굳건한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