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미 핵항모 칼빈슨호 15일 입항…한반도 긴장 고조 / 연합뉴스TV(YonhapnewsTV)

[뉴스초점] 미 핵항모 칼빈슨호 15일 입항…한반도 긴장 고조 [출연 : 동양대 장광일 학장ㆍ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전현준 원장]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15일 미국의 핵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입항해 훈련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북한의 위협에 압박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광일 동양대 학장,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과 외교안보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핵과 미사일에 이어 생화학 무기까지, 북한의 위협 수단이 날로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로 한미 연합훈련도 역대 최대규모로 실시되고 있는데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까요? [질문 2] 오는 15일 미국 핵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 해역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칼빈슨호는 얼마 전 남중국해 전개로 중국의 반발을 사기도 했는데 그만큼 군사적으로 봤을 때 등장만으로도 상당한 위압감을 주는 존재라고 볼 수 있겠죠? [질문 3] 지난 달에는 한미 양국 군이 함께 북한 대량살상무기 시설을 파괴하는 훈련을 진행했는데 이 역시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요? [질문 3-1] 뉴욕 타임스에 의하면 미 백악관 회의에서 한국에 전략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북핵 대응 차원이라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북핵 개발에 정당성만 줄 수 있다는 반대 여론도 팽팽한 만큼 앞으로 논란이 상당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질문 3-2] 핵무기 재배치 말고도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과 김정은 일가의 자산 동결 방안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문 4] 이런 가운데 한반도 사드 배치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관광객 중단에 일선 학교에서는 '반 한국 교육 지침'도 내려졌다고 하는데 중국의 보복이 외교적으로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5] 중국의 사드 보복은 사실 예견됐던 일입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우리 정부 당국이 너무 안이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적지 않은데요? [질문 6] 이달 한중일 3국을 방문 예정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조되고 있는 한중 사드 갈등에 직접 제동을 걸지 않겠냐는 기대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7]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는 다음 달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입니다 만약 마땅한 중재안을 찾지 못한다면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외교안보 갈등이 또한번 요동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상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김정남 암살사건도 살펴보죠 말레이 정부가 강철 북한대사에 대해 추방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실상 단교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는데요 말레이의 외교적 초강수, 어떤 외교적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질문 9] 김정남 시신 확인 작업도 아직 지연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잉어 문신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주장이지만 말레이 당국은 이를 일축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결국 유족의 DNA 확인만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질문 10] 북한과 말레이의 외교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그동안 신중하던 중국이 북한 편으로 약간 기운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말레이 입장에서는 중국의 태도 변화에 상당히 난처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장광일 동양대 학장,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