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도발에…"미 칼빈슨호 한반도 체류 기간 연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미사일 도발에…"미 칼빈슨호 한반도 체류 기간 연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미사일 도발에…"미 칼빈슨호 한반도 체류 기간 연장" [앵커] '4월 위기설'이 도는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자 미국의 핵항모 칼빈슨호가 지난달 말 한반도로 출동했는데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라 미국은 칼빈슨호의 한반도 체류 기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는 지난달 29일 호주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왔습니다 6차 핵실험 조짐이 보이는 등 북한의 고강도 도발 우려가 커지자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통해 도발을 사전에 저지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칼빈슨호의 전개는) 북한의 전략적 도발, 특히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북한이 지난 14일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준하는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 12형'을 발사하자 미국은 칼빈슨호의 한반도 체류 기간을 연장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군사전문지 성조지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전망이 있는 가운데 칼빈슨호의 아·태지역 작전이 1개월 연장됐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군과 정부 당국은 칼빈슨호가 다음달 말까지 한반도 인근 해역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욱 / 해군 공보팀장] "칼빈슨호 항모 전단이 지난달 말 전개 이후에 한미간에 훈련을 진행 중이고, 훈련 종료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 있는 다른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까지 한반도로 출동해 동해에 미국의 항모 2척이 함께 있을 것이란 보도도 나왔으나 군 관계자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