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대'정부' 아닌 대'추미애' 질문?...연일 아들 특혜 의혹 공방 / YTN

[나이트포커스] 대'정부' 아닌 대'추미애' 질문?...연일 아들 특혜 의혹 공방 / YTN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관옥 / 계명대 교수, 장예찬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야가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휴가 특혜 의혹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누가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넣었는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추 장관은 본인이나 배우자가 직접 전화를 건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관옥 계명대 교수, 장예찬 시사평론가 모시고 이 주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추 장관을 향해서 아들 군 특혜 의혹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제기한 국방부 민원 전화 관련 추 장관, 어떤 답변을 내놨는지 먼저 듣고 오시죠 [김상훈 / 국민의힘 의원 : (면담 기록에) 부모님께서 민원을 넣었다,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어요 우리 장관님과 부군께서 직접 이런 민원을 넣으신 적이 있습니까?] [추미애 / 법무부 장관 : 저는 민원을 넣은 바가 없고요 제 남편에게도 민원을 넣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앵커] 민원을 넣은 적이 없다 그러니까 지금 두 번에 걸쳐 대정부질문에서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거죠? [김관옥] 그렇죠 그러니까 본인은 민원을 넣은 적이 없다는 걸 확인을 했는데 어제 같은 경우는 남편에게 물어볼 형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사실 이걸 빨리 해소시켜야 되는 추 장관의 입장인데 그게 아니니까 국민들도 굉장히 답답함이 있었는데 오늘은 명확하게 남편도 사실상 민원을 제기하지 않았다 이걸 확인했어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지금 야당에서 문제제기하는 것 중에 이 부부 중 한 명이 민원을 제기했다 이게 일종의 청탁성 외압의 성격이 강하게 작용하는 거 아니냐 이런 것이 굉장히 상징적인 행위인데 만약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면 야당의 의혹제기에 상당한 부분의 신뢰성이 좀 약화되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명확하게 검찰이 지금 1500개 되는 것들을 민원녹취된 것들을 보고 있다고 하잖아요 빨리 그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빨리 확인이 필요한 부분인데요 일단 오늘 발언만 놓고 보면 남편에 대해서도 확인을 한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연락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라는 그 말에 대해서 비판여론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의식한 것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장예찬]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민원전화를 누가 했느냐, 남편이 했는지, 안 했는지를 추미애 장관이 어제도 충분히 정리해서 말해 줄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오늘 같은 답을 어제 했다면 그 같은 불편한 논란이 더 확대되지는 않았을 텐데 주말부부이기 때문에 남편에게 사정을 확인할 수 없는 형편에 있다는 건 아마 대다수의 우리 국민 모두가 이해할 수 없는 다소 납득이 안 가는 답변 아니었겠습니까? 그러면 하루 사이에 주말부부의 어떤 형편이 해소되었다는 것인지 전화가 안 됐다가 남편분이 새로 전화기를 사셨을 리도 없는 부분이고요 저는 결과적으로 추미애 장관 관련해서는 진실은 검찰수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답변을 하고 해명을 하는 태도에서 더 많은 문제를 추미애 장관 스스로가 양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한 가지 꼭 지적하고 싶은 것은 국방부 민원실의 전화가 추미애 장관이 한 것이든 또는 장관의 배우자나 또 다른 관계자가 한 것이든 이 민원실 전화 자체는 사건의 키포인트가 아니라는 겁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