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병원 의료진 1,000여 명 '잠복 결핵' / YTN 사이언스
국내 5대 대형병원 결핵 담당 의료진 상당수가 '잠복 결핵' 양성자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결핵 환자를 검진, 치료하는 5대 대형병원 의료진 천여 명이 잠복 결핵 감염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이 검진받은 의료진의 28%인 591명이 양성자로 판정돼 가장 많았고, 서울대병원이 20%인 114명, 아산병원은 13%인 2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14%인 527명이 양성자로 확인됐고 성모병원은 아직 자체 검진이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최도자 의원실은 잠복 결핵 양성자 가운데 약 10%가 결핵으로 발전한다는 임상 보고가 있다면서 검진 대상 기관장에 잠복 결핵 문제를 맡겨놓을 게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