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노년층 다중채무자 사각지대 우려

청년·노년층 다중채무자 사각지대 우려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제도적 대비책은 미흡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4월말 현재 금융권 전체의 다중채무액 규모는 598조8000억원으로, 지난 2017년 말 대비 22 1%나 급증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하 청년층과 노년층의 다중채무액 증가 속도가 중년층에 비해 2배 이상이나 빨랐습니다 청년층의 다중채무자 1인당 금융권 채무액은 4월말 현재 1억1400만원이었으며, 노년층은 1억30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금융업권별 다중채무액 증가율을 보면 저축은행권이 가장 높고, 여전권이 그 뒤를 이어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중채무자는 금리 상승기에 부실 위험이 더욱 커지는 만큼, 이를 감쌀 제도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도적으로는 다중채무자의 신용대출 및 일시상환대출을 중도 또는 만기도래 시에 분할상환방식으로 전환해주거나 저축은행 및 여전사 등의 고금리 상품을 여타 업권 또는 정책금융기관의 저금리 고정금리상품으로 전환해주는 프로그램의 개발 노력이 지속돼야 합니다 " 다중채무자의 잠재부실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정책적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박진아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다중채무자#대출#금융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