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라이딩! Episodes 1,  초원의 끝 하위르깅다와 야생화가  만발한 플로라의 초원

몽골라이딩! Episodes 1, 초원의 끝 하위르깅다와 야생화가 만발한 플로라의 초원

몽골 라이딩 첫째날! 어제 몽골 무희들의 환영식에 취한건지, 아니면 간밤 게르에서의 잠자리가 불편한건지?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기상한다 아침 7시! 바람이 게르를 스치고 지나가는 소리에 잠을 깼다 어제밤! 잘때까지는 추위를 못 느겼는데, 조금 춥다 아침 기온은 8도정도 되나보다 해우소에 들러 비움을 실천한다 어제밤 환영회에서 먹은 허르헉(양고기) 냄새가 진동한다 이제 허르헉은 그만 먹고싶다 9시 라이딩을 시작한다 아침 추위에 긴저지와 바람막이로 무장했다 인간의 간사함인가? 아니면 신의 장난인가? 30분정도 지나니 모두 바람막이를 벗는다 벌써 18도를 넘어가고 있다 평균 라이딩 고도가 1,600~1,800이라 조금만 업힐해도 숨이 차다 하지만 탁 트인 하늘과 초원이 우리를 품어주고 있다 영상에서 보듯 우리가 타고 가는 길이 몽골의 국도란다 갈림길이 나와도 가다보면 다시 만난다 그 곳이 몽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