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 화폐 70조 원 넘어

시중 유통 화폐 70조 원 넘어

[5만원권 환수율 23%…갈수록 낮아져] 5만원권 환수율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시중 유통 화폐가 처음으로 7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시중에 유통 중인 화폐 잔액은 70조 4,000억여 원으로 1년 전보다 11조 3,000억 원이 늘었났습니다 이는 5만 원권이 1년 전보다 9조 8,000억원이나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올 들어 지난달까지 5만 원권의 환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인 23%에 그쳤습니다 만원권과 5천 원권의 환수율은 각각 100%와 74%로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화되고 저금리로 화폐 보유성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