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주4일제'입니다"...이색 시무식 눈길 / YTN

"이제 '주4일제'입니다"...이색 시무식 눈길 / YTN

[앵커] 2016년 새해 업무 첫날을 맞아 각 기업도 시무식을 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주4일제를 시작하고 연탄 배달까지 하는 등 색다른 시무식도 열렸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해 첫 근무를 시작하며 직원들이 모두 모여 각오를 다집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무식에서 주4일제 근무를 시작하기로 선언합니다 [이종린, 에이스 그룹 대표이사] "시간적 여유가 더 많이 생겼기 때문에 (직원들이) 자기계발도 할 수 있게 되고, 자기계발을 해서 직원들이 성장하면 회사도 동반 성장할 수 있어서… " 직원들은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김미나, 에이스 그룹 사원] "이제 이번 주부터 (주4일제) 시행인데, 가족들과 함께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여행도 가고 싶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좀 더 많이 보내고 싶어요 " 또 다른 기업 직원들은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응원하면서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학원가 밀집지역인 서울 노량진에서 따뜻한 커피와 격려 메시지를 전하는 겁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행사지만 얼굴엔 웃음꽃이 핍니다 [김미소, 세븐일레븐 대리] "딱딱한 사무실에서 진행하는 시무식이 아니라 현장에서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께 응원도 하니까 좀 더 뜻깊고… " 줄을 서서 연탄을 나르고, 지게에 연탄을 가득 채웁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 활동으로 한 해 업무를 시작한 겁니다 [권세란, 현대백화점 직원] "백사마을에 사는 분들께 따뜻한 연탄을 나눠 줄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운 시간입니다 " 다 함께 모여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이 새해의 출발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