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단교 잇따라...대화 촉구 / YTN
[앵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바레인과 수단도 이란과 외교관계를 단절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사우디와 이란에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고, 러시아는 중재 역할을 자임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바레인이 이란과 외교 관계를 끊었습니다 이사 알 하마디 바레인 공보부 장관은 바레인에 주재하는 이란 외교관들에게 48시간 안에 떠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레인 TV 방송] "정부가 이란과 외교 관계를 끊기로 하고 외교부가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습니다 " 사우디 동부에 있는 바레인은 지배층은 수니파지만 국민의 70% 정도가 시아파인 국가로, 시아파 유력인사들의 처형 사실이 발표된 뒤 격렬한 항의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사우디를 도와 예멘 내전에 참전한 수단도 이란과 단교하고 자국 주재 이란 대사를 추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란과 외교관계 수준을 낮추고 자국 내 이란 외교관 수를 제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 나라의 대화를 촉구하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는 사우디와 이란 주변국들의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했고, 독일과 프랑스는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 "사우디와 이란은 대화에 나서야 합니다 두 나라 관계 개선을 위한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 러시아는 두 나라 사이의 회담 추진을 제안하면서 중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