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훈련 중 수류탄 터져…교관 1명 사망ㆍ2명 부상

신병훈련 중 수류탄 터져…교관 1명 사망ㆍ2명 부상 [앵커] 오늘 오전 대구지역 군부대 훈련장에서 수류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오늘 오전 11시10분 쯤입니다 대구지역 육군 제50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훈련장에서 수류탄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훈련장 교관이던 27살 김모 중사가 크게 다쳐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김 중사와 함께 참호 안에 있던 20살 손 모 훈련병은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이 입고 경북대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참모 밖에 있던 27살 박 모 중사도 수류탄 파편에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부상자들을 인근병원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에도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수류탄 투척훈련 도중 훈련병의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신병훈련 도중 수류탄 사고가 잇따르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