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117년 만에 ‘11월 최대 폭설‘ / [CUBS NEWS] 2024. 11. 30
첫눈, 117년 만에 ‘11월 최대 폭설‘ / [CUBS NEWS] 2024 11 30 ◀ 앵커 ▶ 하루 만에 계절이 확 달라졌습니다 올해 첫 눈이 내리며 가을의 끝자락에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하얗게 뒤덮인 우리 대학 캠퍼스, 하지만 서울에서는 117년 만에 11월 최대 적설량을 기록하며 대설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이윤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리 대학 캠퍼스에 올해 첫눈이 펑펑 내립니다 지난 2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청주의 적설량은 0 4 m로 많은 눈이 쌓이진 않았지만, 충북 북부권인 진천군은 36cm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하며, 충북에서 가장 먼저 대설 경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대설 경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쌓인 눈이 20cm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서울 지역에는 관측 이래 처음으로 11월에 20cm가 넘는 눈이 내리며 117년만에 역대 최고치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강한 바람까지 불어 도로 곳곳이 얼어 있다면서 사고 예방을 강조했으며, 특히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어 무거운 ‘습설’이라면서 시설물에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주말에는 눈 소식이 그치고 추위가 차츰 풀릴 전망입니다 cu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취재 / 이윤재 영상 / 김채이 ▶ 제보하기 * 인스타그램 : @cbnu_cubs * 이메일 : press@chungbuk ac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