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선이 간다]‘지옥철’은 놔두고…명절 거리두기 논란 | 뉴스A

[여인선이 간다]‘지옥철’은 놔두고…명절 거리두기 논란 | 뉴스A

현재 방역 수칙에 따르면, 명절에 고향집에 내려가 5명 이상 만나면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명절에도 집에 머물자는 분들이 많지만, 지하철 같은 공공장소는 빽뺵한데 가까운 가족끼리 모이는 것은 왜 안되냐는 반발도 적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출근길 밤새 내린 눈 때문에 경기도 김포 골드라인에는 더 많은 승객이 몰렸습니다 그야말로 지옥철입니다 [현장음]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라며 [앵커 현장음] 2m 거리두기를 해달라고 하는데 보시다시피 2cm 거리두기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현장음] (어떡해 괜찮으세요?) 네 괜찮아요 (제가 발 밟지 않았어요? 죄송합니다 급정거까지하네 ) '지옥철'을 타는 시민들은 거리두기 수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찬우 / 김포시민] 이게 무슨 거리두기야 그러면서 무슨 집합하지말라고 하고 (설에 가족끼리 5인 이상은 못 모이게 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가족끼리 모이는 것은 어쩔 수 없잖아요 손자들도 할아버지 보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건 제한하지 말아야지 가족끼리 만날 여러 아이디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향이 어느쪽이세요?) 저는 전라북도 쪽이에요 시차별로 가는 방법을 강구해보려고해요 가족들 만나는 시간을 방역 수칙을 지키고 싶지만 시댁 눈치가 보인다는 며느리도 있습니다 [김모 씨 / 결혼 2년차 며느리] 시댁은 울산이고요 시댁식구만 모인다고 해도 적어도 5명은 될 거 같아요 [김모 씨 / 결혼 2년차 며느리] (통화는 해보셨어요?) 그래도 와줬으면 좋겠는데 애기도 보고 싶고 설음식도 하는데 좀 다녀갔으면 좋겠다 그렇게 말씀하시죠 아무래도 많이 난감하죠 명절 가족 모임 제한에 대해 감염 전문가의 의견도 갈립니다 [최원석 / 고려대 감염내과] 이동하는 과정 중에 또 다른 만남이 모임·휴게소든 생길 수 밖에 없거든요 방역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예외를 두지를 않는 게 바람직한 건 맞아요 [김우주 /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쇼핑몰·극장 수십 명 수백 명 모여있잖아요? 국민들의 사적인 모임까지 제한하는 건 과도하죠 고향에 가고 가족 얼굴 보는 것이 큰 고민거리가 되어버린 이번 설 명절, 주말쯤 정부가 어떤 방역대책을 발표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여인선이 간다 였습니다 #채널A뉴스 #실시간 #뉴스 #뉴스A #여인선이간다 #여인선기자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