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소드] 경자년에는 ‘쥐도 다시 봐야쥐’ / KBS뉴스(News)

[애피소드] 경자년에는 ‘쥐도 다시 봐야쥐’ / KBS뉴스(News)

애니멀과 피플의 소중한 드라마, 지구별을 함께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 간에는 기쁜 이야기도 슬픈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둘 사이에 벌어지는 갖가지 드라마를 전하며 서로가 좀 더 살기 좋은 세상,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을 꿈꿉니다 감동과 재미가 함께 있는 애피소드, KBS의 첫 동물뉴스 프로그램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 때문에 '쥐'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흰 쥐의 해'라는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좋은 점이 부각됐던 쥐가 다시 공포의 대상으로 급부상한 것입니다 물론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로 지목된 '박쥐'는 조류(새)도 설치류(쥐)도 아닌 포유류 박쥐목의 동물입니다 그러나 박쥐든, 청설모(청서)든, 귀엽게 생긴 다람쥐가 아니고서는 '쥐'라는 글자가 들어간 동물은 공포의 대상을 넘어 혐오의 대상으로까지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쥐의 '역할'에 주목한 생태작가가 있습니다 단순히 실험용으로 쓰이는 흰쥐의 효용성에 주목한 게 아니라 전체 생태계에 있어서 쥐들의 역할에 주목했는데요, 과연 쥐는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또 쥐가 미치는 영향은 꼭 나쁘기만 할까요? 흑사병을 옮긴 주범으로 지목돼 오랫동안 피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져 온 쥐와 최대한 지혜롭게 공생해야만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애니멀과 피플의 소중한 드라마 〈애피소드〉 여덟 번째 순서는 경자년에 '다시 보는 쥐 이야기'입니다 기획·제작: 양영은 구성: 조은해 촬영: 임태호 편집: 김용신 출연: 김성호 한국성서대학교 교수 정병길 [도시에서 만난 야생동물 이야기-열두 동물로 살펴보는 도시 생태] 저자 #동물뉴스 #경자년 #애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