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법 질서 확립이 국가 혁신의 기초"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법질서를 확립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국가 혁신의 기초라고 말했습니다 비정상적 관행이나 적폐는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국가 혁신을 주제로 한 마지막 신년 업무보고에서 법질서 확립에 무게를 뒀습니다 먼저 OECD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법질서나 부패 지수에서 여전히 최하위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회적 청렴도를 OECD 평균으로만 끌어 올려도 경제성장률이 1%나 높아질 것이란 연구 결과까지 인용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우리가 이 문제를 더욱 무겁게 받아 들여야 하는 이유는 부패와 비리, 탈법과 편법을 낳는 비정상적인 관행과 적폐들이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박 대통령은 그러나 법이 목욕탕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국민에게 더 다가서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법이 범법자에게는 엄정하고 추상 같아야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형편의 국민에게는 적극적인 보호자가 되고 따뜻한 안내자가 돼야 합니다 ] 정부 혁신도 강조했습니다 국가 혁신의 토대는 정부 혁신에 있다며 22개 분야 국가 중점 데이터 개방과 창업 지원, 효율적 재정 운영에 각별한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전과 환경 분야 혁신에도 정부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한해 국민 신문고 등을 통해 190여만 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모든 공직자들은 가족의 일처럼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순표[spar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