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클럽 집단감염 전국 119명 확진…서울은 8명 늘어난 69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특보] 클럽 집단감염 전국 119명 확진…서울은 8명 늘어난 69명 [출연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김수민 시사평론가] 이태원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19명까지 늘었습니다 부산과 인천 등에서도 2차 감염이 확인됐고, 3차 의심 사례까지 나오면서 방역당국에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태원에 이어 홍대 술집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지역감염이 만연했던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전국 곳곳에서 클럽발 2차 감염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를 통해 2차 감염자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잇따라 2차 감염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인천의 한 학원 강사는 중고교생 등 8명에게 2차 감염시킨 것으로 드러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학원가로까지 확대되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옵니다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학생들의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는 점,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그런데 인천 학원 강사의 경우, 당초 '무직'이라고 진술해 추가 감염자들을 파악하는 게 좀 더 늦어졌다고 합니다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의 거짓진술은 그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부산에서도 2차 감염이 확인됐죠 특히 부산 139번 확진자의 경우, 무증상 상태로 상당 기간 일상생활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또 다른 2차·3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질문 3-1] 지금 가장 우려스러운 점이 숨은 확진자들이 무증상인 상태로 지금도 활보하고 있을 가능성입니다 이태원클럽을 방문한 2천명이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당국이 기지국·카드정보를 추적하곤 있지만, 이것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4] 우려스러운 것은 확진자가 발생한 클럽도 늘고 있다는 겁니다 용산구 관내에 있는 51곳의 클럽 가운데 무려 9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정도면, 조사 범위를 더욱 넓혀야 되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홍대 주점 방문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만연하게 아니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알게 모르게 퍼져있던 감염자들이 황금연휴에 클럽·주점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접촉하면서 슈퍼전파가 됐을 수 있다는 건데요 이 같은 의견,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이태원클럽, 홍대 주점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서울시가 '헌팅포차'라고 불리는 형태의 업소를 단속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고 나섰는데요 헌팅포차의 경우는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돼 단속을 하는데에도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같은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좀 전에 학원가로 번진 2차 감염 사태도 잠깐 짚었습니다만,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고3 학생이 클럽 방문 후에 두차례나 등교를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만, 학생 간 감염 확산 우려 여전한데 안심을 해도 될까요? [질문 6-1] 클럽발 코로나19에 여전히 추가 감염 가능성도 있는 만큼 등교수업은 시기상조란 지적도 나오는데요 그렇다고 언제까지 개학을 미룰 수도 없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 같은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서울 지하철을 탈 수 없게 됐는데요 혼잡할 때만 착용을 의무화해 혼란을 겪은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자세한 규정 좀 짚어주시죠 [질문 8] 해외상황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가나의 사례가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가나의 한 생선가공 공장에서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를 533명에게 감염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만큼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하다는 의미일까요 아니면 환경적 요인이 맞물린 걸까요? [질문 9] 프랑스와 스페인 등이 두 달 만에 봉쇄를 풀었고,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러시아도 봉쇄완화에 들어갔는데요 여전히 위험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