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파업 첫날…"평소와 차이 없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지하철 9호선 파업 첫날…"평소와 차이 없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지하철 9호선 파업 첫날…"평소와 차이 없어" [앵커] 서울 지하철 9호선 파업을 앞두고 시민들의 불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파업 첫날 다행히 시민들은 파업에 따른 불편함을 체감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9호선 언주역 서울지하철 9호선 2·3구간 노조가 경고 파업에 돌입한 첫날이지만, 평소 출근길과 비슷했습니다 역사에서 만난 다수의 지하철 이용자들은 파업에 따른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며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헌구 / 서울시 양천구] "저는 아침에 퇴근하는 사람인데,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요…똑같아요 그렇게 큰 차이를 모르겠어요 " [김석명 / 경기도 부천시] "저는 파업하는 줄도 모를 정도로 불편함을 못 느끼고 있었거든요…엄청 힘들 정도로 불편함을 느끼는 건 아니니까 솔직히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파업하셔도 " 운행률이 100%가 아닌 시간대지만 열차가 정해진 시간표에 맞춰 승강장에 도착합니다 파업을 앞두고 서울시가 대체 인력을 투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퇴근 시간대 2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종합운동장역 노조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운행률을 80%로 유지한다고 밝혔는데, 퇴근길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만 노조 측이 추가 파업을 예고한 상황 퇴직자 등을 중심으로 한 대체 인력으로 기존 인력이 하던 업무를 채우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노사 간 조속한 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