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11월 26일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 2022년 11월 26일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년 11월 26일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루카 21,34-36) 묵상요점 자신의 깊은 내면의 자아를 아직 모른다는 의심이 든 적은 없었습니까? 내 자신의 자아를 잘 이해하며 살아 간다기 보다는, 아직 잘 몰라 표류하고 있는 것 같다는 불안이 내 안에 내재되어 있는 것 같습니까? 내면의 영적 움직임을 깊이 살피는 것이 기도입니다 이런 기도를 평소에 꾸준히 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나의 내면을 깊이 살피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재림이 우리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사건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재림을 준비하는 행동양식에 대해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을 초래하는 어떤 사람이나 사건을 지금 경험하고 계십니까? 그 경험이 죄를 짓는 일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장애물로부터 진정으로 해방되고 싶습니까? 이 장애물로부터 해방되는 것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시고, 기꺼이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었던 성경 구절 중에 하나를 택해서 이것에 대해 예수님과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구절이 마음에 걸렸습니까? 아마 그 선택된 구절이 실제 경험했던 어떤 사연, 어떤 사람을 떠오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르는 경험 덕분에 선택된 성경 구절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잘 이해되십니까? 이러한 이해와 궁금증을 내 옆에 계시는 예수님께 솔직히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 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 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