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방 속 여성 시신' 유력 용의자 숨진 채 발견 / YTN
[앵커] 서울 월드컵경기장 인근의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남자친구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 월드컵터널 근처 풀숲에서 여성의 시신이 가방에 담긴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남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 김모(23)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김씨가 5개월 전부터 남자친구 A씨와 동거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통신수사 등을 통해 유력한 용의자로 A씨를 지목한 경찰은 17일 오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경기도의 A씨 자택을 찾았으며, 집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경찰은 "문이 잠겨있어 소방서 측의 도움을 받아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A씨가 이미 숨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5시쯤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터널 근처 풀숲에서 김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