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피서객에 상행 고속도 '답답'…인천공항 '북적'

귀경 피서객에 상행 고속도 '답답'…인천공항 '북적' [앵커] 일요일인 오늘 피서 떠났다 돌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오부터 시작된 상행선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4~5시 쯤 절정을 이룰 예정입니다 인천국제공항도 이용객도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더위를 피해 떠났던 주말 나들이객들이 서울로 속속 향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전구간 소통이 원활하던 전국 고속도로는 곳곳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며 전체 66㎞ 구간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양재에서 서초나들목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천안부근도 10㎞ 넘는 구간이 정체 중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행담도휴게소에서 서평택까지 10㎞ 구간이,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설악나들목에서 화도나들목까지 20㎞ 구간, 남춘천에서 강촌부근 10㎞ 구간이 꽉 막혀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평소 휴일 수준인 380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주로 상행선에서만 정체가 빚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체는 오후 4시 절정을 이룬뒤 저녁 11시 쯤이 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3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40분, 대전에서는 1시간 50분이 소요됩니다 해외로 떠나려 하늘길 이용하는 분들도 초만원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역대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24일) 하루 18만9천여 명이 공항을 드나들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는 지난 2월 설 명절에 기록한 하루 최다 여객수 18만1천 명을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공항공사 측은 "학교에 이어 학원도 쉬는 다음주는 출국장이 더욱 붐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공항 이용하실 분들도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