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상경제회의 직접 주재"...대통령 직속위 최대 70% 폐지 / YTN

尹 "비상경제회의 직접 주재"...대통령 직속위 최대 70% 폐지 / YTN

尹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키워드는 ’경제 문제’ "정부 위원회 600여 개 가운데 최대 50% 줄일 것" ’전 정권 임명’ 위원장…폐지 어려운 곳도 [앵커] 심각한 경제 위기 속에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현장에 나가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공부문은 허리띠를 졸라매도록 하고 정부 각종 위원회 규모를 대폭 줄이겠다는 방침도 내놨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핵심 키워드는 최근 심각한 경제 문제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앞으로 직접 현장에 나가 국민 어려움을 듣고 매주 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앞으로 제가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습니다 민생 현장에 나가 직접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습니다 ] 민생 어려움을 더는 데에는 공공부문이 솔선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하고 과감한 지출구조 조정, 경영 효율화로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정부 소속 위원회도 전 부처 600여 개 가운데 30~50%를 줄이겠다며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실이 앞장서서 각각 연평균 33억, 모두 합쳐 683억의 예산을 사용하는 직속 위원회 20곳 가운데 최대 70%를 폐지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역할이나 기능을 조정하는 것은 물론 소속을 바꾸거나, 위원 구성이 안 되는 곳은 폐지하고 유사한 성격은 통합 운영할 예정입니다 다만, 현 정부와 불편한 동거 중으로, 폐지가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 균형발전위원회의 경우 전 정권에서 임명된 위원장의 임기가 남아 있고, 자리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직속의 경우 위원장이 있어서 폐지가 어려운 곳은 한 곳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각 부처 위원회에서도 임기가 남아 있는 부분에 대해선 감축 방향을 이해해주리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가운데 오늘 열리는 새 정부의 첫 고위 당정 협의에서 더 구체적인 경제 현안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