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북핵 해법은…3차 남북정상회담 가능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새 정부, 북핵 해법은…3차 남북정상회담 가능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새 정부, 북핵 해법은…3차 남북정상회담 가능할까 [앵커] 미국 언론은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문재인 대통령의 성을 따서 문샤인, 즉 달빛정책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김대중ㆍ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을 계승한 새 정부의 대북정책으로, 적절한 여건이 조성될 경우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인 햇볕정책을 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는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는 동참하되, 압박 일변도였던 직전 정부와 달리 협상 테이블을 조성하는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 해결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들과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북핵문제를 해결할 토대도 마련하겠습니다 동북아 평화구조를 정착시켜 한반도 긴장완화의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 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만나는 3차 남북 정상회담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과거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실무를 맡았던 서훈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을 국정원장에 내정한 것도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서훈 / 국정원장 후보자] "시급한 안보 문제인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물꼬를 틀 수 있다면, 그런 조건들이 충족되면 평양에 갈 수 있다 " 따라서 새 정부는 미국과 중국 등 국제정세도 고려하면서 '여건의 성숙' 정도를 살펴가며 정상회담 가능성을 타진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위해서는 비핵화의 의지를 보이는 등 북한의 호응 또한 필수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