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제안…실현 가능성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현장] 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제안…실현 가능성은? [출연 : 장광일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ㆍ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제안을 담은 '베를린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ICBM 시험 발사로 한반도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더 관심을 끌고있는데요 과연 이번 선언이 남북관계의 돌파구로 작용할 수 있을지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장광일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한 문 대통령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 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이란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직접 자신의 육성을 통해 정상회담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실현 가능성은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또한 문 대통령은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며 밝힌 평화체제 달성을 위한 네 가지 제안도 눈에 띄는데요 남북관계 큰 틀을 밝혔지만 북한이 호응할지는 미지수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만일 북이 문 대통령의 발언을 무시하고 계속 도발, 지금 사태가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면? 우린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질문 4]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의 나쁜 행동에 대해 상당히 혹독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북한의 화성-14형을 신형 ICBM으로 평가한 미국, 과연 어떤 군사적 카드를 내놓을까요? [질문 4-1] 미국은 북의 이번 도발을 1962년 소련이 쿠바에 미사일을 배치했던 사태에 비유하고 있어요? [질문 5] 어제 한중 정상회담에선 두 정상이 시각차를 보였는데요 문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북핵 문제 해결에 더 나서줄 것을 요구하자, 중국은 "中 충분히 역할 했고 北은 혈맹"이란 발언을 했어요? [질문 6] '동북아 신냉전'으로 불리는 한·미·일과 북·중·러의 대치 구도가 한층 선명해지는 양상인데요 北 ICBM 발사에 한미일은 제재 강화에 일치를 보였지만, 중·러는 '어깃장'을 놨죠 미중이 한반도를 놓고 정면 갈등을 보이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질문 7] 시진핑 주석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다시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했죠 북의 핵과 미사일 능력은 계속 증강돼 오고 있는 상황인데, 중국의 입장 변화를 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8] 한미일 3국 정상이 만찬회동을 통해 '중국을 통한 대북제재'를 추진하기 위한 공조의사를 천명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론에 대해선 한미일 3국이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죠? 이 사이에서 우린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질문 9] 한일 양국 정상은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함께 한 한미일 만찬회담에서 북핵·미사일 도발 대응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문 대통령, 아베 총리와의 첫 대좌에서 '위안부' 합의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