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으로 '노인 근육 감소증' 조기 진단 / YTN 사이언스

혈액으로 '노인 근육 감소증' 조기 진단 / YTN 사이언스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어드는 질환인 '노인성 근육 감소증'을 혈액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은 정상 근육량을 가진 노인과 근감소증 노인 간 혈액을 비교 분석해 근감소증을 알아낼 수 있는 생체 지표 4개를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4가지 생체지표를 혼합해 사용하면 근감소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진단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근육감소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세계보건기구가가 새로운 질병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연구팀은 근육노화가 노년기 삶의 질이 떨어지는 주된 원인이라며 이 기술이 건강한 고령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성규 [sklee95@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