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말고 집에서" SKT·카카오 등 ICT 기업 재택근무 돌입 / YTN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격히 재확산하면서 기업들의 재택근무 전환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특히 SK텔레콤과 네이버, 카카오 등 비대면 업무가 용이한 ICT 기업들은 발 빠르게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SK텔레콤이 또다시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전국 모든 구성원이 대상입니다 [최동원 / SK텔레콤 PR실 부장 : SK텔레콤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구성원과 고객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재택근무를 8월 23일까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또 SK텔레콤은 직원들에게 외출을 줄이고 밀폐되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를 절대 방문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KT도 23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부산에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분당과 판교에 있는 IT 기업들도 잇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네이버는 이달 말까지 재택근무를 하기로 하고, 상황에 따라 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2월 말부터 원격 근무를 하다 지난달 정상 출근을 시작한 카카오도 다시 원격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김요한 / 카카오 홍보팀 매니저 : 카카오 판교 오피스 인근 상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원격근무를 결정하였습니다 이후 추가로 원격근무가 연장될 경우에는 직원들에게 공지할 예정입니다 ] 엔씨소프트와 넥슨 등 게임 회사들도 재택근무 전환 방침을 세웠습니다 특히 ICT 업계는 업무 특성상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고, 이미 재택근무를 한 경험이 축적돼 빠른 결정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밖에 LG전자가 열 명 이상 모이는 회의를 제한하고, 유연 출퇴근제를 확대하는 등 다른 기업들도 긴장 속에 상황을 지켜보며 코로나19 예방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jele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