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년부터 2년 동안 현역 입영 만 명씩 증원 / YTN

당정, 내년부터 2년 동안 현역 입영 만 명씩 증원 / YTN

[앵커] 요즘은 군대에 가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서 입대하기 힘들 정도로 입영 적체 현상이 심하다고 합니다 새누리당과 정부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역 입영 인원을 내년부터 2년 동안 각각 만 명씩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매년 현역으로 입대하는 장병 수는 25만 명 정도입니다 하지만, 군대에 가려는 젊은이들의 수는 더 많아서 이런 추세라면 2022년엔 현역 입영 대기자 수가 20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군 입대는 높은 청년실업률에 대한 청년들과 그 부모들 나름의 일시적 대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대응을 국가가 지원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실망이 너무 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새누리당은 입영적체가 베이비붐과 청년 취업난 탓도 있지만 군 당국의 안일한 병역 행정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나름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재정적 제한 등으로 조기에 국민 불편을 해결하지 못하고 " 이에 따라 정부와 새누리당은 당정 협의회를 열고 내년부터 2년 동안 현역 입영자 수를 만 명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산업기능 요원을 확대해 현재 4천 명에서 2천 명 이상을 더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중학교 졸업이나, 고등학교 중퇴 이하의 입영 대상자는 현역이 아닌 보충역으로 보내되, 지원병은 군이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신체 검사 기준을 강화해 현역 입영자 수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성찬, 국회 국방위 새누리당 간사] "신체 검사 기준을 강화하여 현역 자원을 정예화함으로써 " 당정은 이 같은 대책을 위해 일단 내년에 600억 원 정도의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강정규[liv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