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맞아 대구시 '사랑의 온도' 오른다···희망2025 나눔 캠페인 출범
연말연시를 맞아 대구시가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12월 2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유공자 등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한다 출범식 이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106억 2천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이 설정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대구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하에,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지난해 목표액과 같은 106억 2천만 원을 목표로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모금액 현황을 보여주는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게 구 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에 세워질 예정이다 1억 6백2십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 최종 목표액을 채우면 100도를 달성한다 성금은 대구사랑의열매에 방문접수 하거나 KBS대구, 대구MBC, TBC 등 방송사, 대구시청 및 9개구군청과 주민센터에서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또 IM뱅크 전지점과 학교, 온라인 홈페이지와 ARS(060-700-0050, 한통화 2천원)로도 가능하다 한편, 2024년 사회복지공동기금회 나눔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대구의 1인 기부액은 7,385원, 기부 참여율은 19 3%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