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전 제11주년 전투영웅 추모식과 전승기념행사

연평도 포격전 제11주년 전투영웅 추모식과 전승기념행사

[국방뉴스] 2021 11 24 연평도 포격전 제11주년 전투영웅 추모식과 전승기념행사 앵커)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전투영웅 추모식과 전승기념행사를 다녀온 이규혁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연평도 포격전 11주년 전투영웅 추모식과 전승기념행사 이야기에 앞서 연평도 포격전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자) 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도발에 맞서 해병대 연평부대가 K-9 자주포로 13분만에 즉각 대응 사격해 승리한 전투입니다 이때, 전역을 한 달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받아 집으로 향하고 있던 故서정우 하사는 연평도에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망설임 없이 부대로 발길을 돌렸고, 입대한 지 석 달째였던 故문광욱 일병은 전투 준비를 위해 달려 나가고 있었습니다 서해를 지키기 위해 나섰던 두 해병은 안타깝게도 포탄에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13분만에 대응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엔 이번 행사의 기본개념과 행사방침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자) 네, 2021년은 연평도 포격전 11주년을 맞아 포격전 용어정립, 참전장병 재포상으로 의미가 있는 한 해로 승전의 의미부여를 통해 전사자와 참전장병들을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전투영웅 추모식과 전승기념행사를 통합해 시행했습니다 앵커) 전투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서북도서 수호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결의가 느껴지는 행사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연평도 포격전’이라는 용어정립은 올해 시행됐나요? 기자) 네, 지난 3월 서해수호의 날 행사 시 대통령 기념사에서 “불의의 피격에도 당당히 이겨낸 연평도 포격전 영웅들께도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 라고 언급하며 처음으로 ‘연평도 포격전’으로 명명했습니다 국방부 또한 지난 3월, 해병대원들의 전투성과를 부각하고, ‘싸워 이겼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공식 명칭을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연평도 포격전’으로 변경했습니다 앵커)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를 포함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규혁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