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희생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연평도 포격전 11주년 전투영웅 추모식·전승기념행사
[국방뉴스] 2021 11 24 숭고한 희생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연평도 포격전 11주년 전투영웅 추모식·전승기념행사 해병대는 지난 23일, 대전 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전 제11주년 전투영웅 추모식과 전승기념식을 했습니다 행사에는 순직 장병 유가족과 서욱 국방부 장관,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해 전투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상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규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연평도 포격전’ 11주년을 맞아 전투영웅인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승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투영웅 추모행사와 더불어 전승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도발에 맞서 해병대 연평부대가 K-9 자주포로 즉각 대응 사격해 승리한 전투입니다 국방부는 지난 3월, 해병대원들의 전투성과를 부각하고, ‘싸워 이겼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공식 명칭을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연평도 포격전’으로 변경했습니다 행사에는 유가족과 참전용사,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정부포상 전도수여, 국방부장관 추모사와 기념사, 참전용사 회고사, 해병대가 제창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서 장관은 추모사와 기념사에서 두 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깊이 새기며,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굳건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해병대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연평도 포격전 상기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정신전력교육, 연평도 포격전 상기 동영상 시청, 사이버 추모관 운영 등을 실시하며 전사자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투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를 포함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의 명예를 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뉴스 이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