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대응에 명절없다…구슬땀 흘리는 소방관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화재대응에 명절없다…구슬땀 흘리는 소방관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화재대응에 명절없다…구슬땀 흘리는 소방관들 [앵커] 남들 다 쉬는 명절에 쉴 수 없는 사람들 중 빼놓을 수 없는 건 '안전 지킴이' 소방관들입니다 명절에는 신고가 늘어 더 분주하다고 하는데요 장보경 기자가 소방관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현장음] "화재 출동, 화재 출동, 종로구 수송동…" 출동 명령이 떨어지자, 소방관들이 재빨리 움직입니다 차에 타기 무섭게 현장으로 향하는 소방관들, 긴박한 사이렌 소리를 뒤로하고 분주합니다 관할 지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 잠시 조용하던 상황실에 또 화재 신고가 접수됩니다 [현장음] "화재 출동 소화기 같은 것 있으면 소화기로 해가지고…" 매순간이 긴장의 연속, 명절 연휴라고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일 평균 신고 접수 건수는 평소보다 약 26% 가량 증가했습니다 명절에는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부터, 벌에 쏘이는 사고, 문 개폐 구조 등의 신고가 주로 접수되곤 합니다 전국 소방관서는 이번 연휴에도 오는 16일 오전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합니다 [박석규 / 서울 종로소방서 현장대응단] "(추석) 당일날 야간 근무여서 고향이 충남예산인데 못 내려가게 됐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근무하도록 하겠습니다 "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 1,000여곳에 소방차량과 대원들을 배치해 유사시 응급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긴급상황에 대비해 가용 소방력을 100% 동원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이번 명절에도 소방관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