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외교안보라인 美워싱턴 총집결…'북핵 공조'
한ㆍ미, 외교안보라인 美워싱턴 총집결…'북핵 공조' [연합뉴스20] [앵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한·미 양국의 외교안보라인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총집결합니다 양국의 외교·국방 장관의 2+2 회의에 제48차 안보협의회 SCM이 잇따라 열리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음주, 미국 워싱턴DC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대응책이 집중 논의됩니다 이를 위해 한·미 외교·국방 장관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한·미동맹의 외교안보라인이 총출동하는 겁니다 먼저 오는 19일, 제4차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 이른바 2+2회의가 열립니다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조치 등을 평가하고, 북한의 위협을 차단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북한을 전방위로 옥죄기 위한 새로운 대북제재 방안에 머리를 맞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다음날, 한·미 국방장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48차 안보협의회 SCM이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평가하고, 미국의 한국에 제공하기로 한 '확장억제'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연쇄회의 과정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대북 선제타격론이 다뤄질지 주목됩니다 앞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은 지난 13일 제41차 한미군사위원회 회의를 갖고, 북한의 도발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효과적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 자리에서 "확장억제를 포함해 한반도 방위공약을 흔들림없이 지키겠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또 한미 합참의장과 일본의 가와노 가쓰토시 통합막료장은 한·미·일 합참의장회의를 갖고, "무책임한 도발을 중단하라"는 대북 경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