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 초박빙 판세..."손목 잘린 느낌" 야권 단일화 사실상 '무산'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나연수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일정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지워진 사람들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강원도 강릉을 누비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강릉중앙시장 유세 일정이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유세와 겹치면서 1시간 정도 일정이 늦춰졌습니다 이후에는 안목해변 커피거리로 이동해지역 청년활동가들을 만날 예정이고요 이어 춘천에서 유세를 이어가며강원 민심을 집중 공략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이틀째 호남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전북 고창의 전통시장에서상인들 민심을 두루 들으며 유세를 펼쳤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재명, 윤석열 양강 후보의도덕성을 질타하면서 중도 부동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대통령이 부도덕하면 세금으로 자기 편만 먹여살리고, 국민은 파탄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 대통령 원하십니까? 지금 기호1번 기호2번 도덕성에서 신뢰하십니까?] [기자] 지금은 정읍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고이후 전주와 익산을 잇달아 찾을 예정인데요 특히 전주 전북대 앞에서 대학생들과 만나지지를 당부하며 흔들림 없는 대선 완주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지금까지 대선 후보들 유세 일정 짚어봤습니다, 다시 상암 스튜디오 나와주시죠 [앵커] 대선까지 남은 날짜가 한 자릿수로 바뀌면서 각 당의 막판 유세 열기도 대단한 것 같은데요 나연수 기자에게 질문 몇 가지 더 드려보겠습니다 나연수 기자, 오늘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데 결국 윤석열 후보,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를 지금까지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막판 타결 가능성 남아 있는 겁니까? [기자] 말씀하신 대로 오늘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기 때문에 이후에 사퇴하는 후보가 생길 경우에는 투표소 앞에만 공고하게 됩니다 야권 단일화 시한을 투표용지 인쇄 전날인어제까지로 봤던 게 이런 이유 때문인데요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 오전 선대본부 회의 후에 단일화가 어려워진 것을 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다면서도단일화 끈을 놓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양당 진실공방이 격화하며 그 끈은점차 위태로워지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오늘 오전 라디오인터뷰에서 물밑논의가 오간 3개 채널 어디서도 여론조사 경선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자 국민의당 측 협상자였던 이태규 선대본부장이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선의로 손 내밀었다가 손목 잘려나간 불쾌감과 충격이라는 말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수사기관의 허위 조서를 보는 느낌이다, 자신이 전권을 가지고 협상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고요 국민의당은 협상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라 현재로서는 단일화 문은 거의 닫힌 것 같습니다 서로 협상 결렬의 책임을 상대에게 지우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은 오늘 밤 긴급 의원총회에서 단일화 관련 상황 공유하고 남은 기간 선거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야권 단일화 불발, 민주당 입장에서는 호재라고 봐야 할 텐데 휴일인 어젯밤 의원총회를 열어서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기자] 일단 민주당은 전체적으로 야권 단일화 문제에 표정 관리를 하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윤석열 (중략) YTN 나연수 (ysna@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