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여성 노린 몰카 주의
◀ANC▶ 노출이 심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여성들을 노린 몰래카메라 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이틀에 한번꼴로 적발됐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어제 새벽/지난 8일 새벽 20대 여성이 사는 청주의 한 다세대주택 1층에 괴한이 접근했습니다 열려있던 욕실 창문 틈으로 휴대전화를 넣어 씻고 있던 여성을 몰래 촬영했습니다 (S/U) 한 달 전에도 욕실에 있던 피해자를 몰래 촬영하고 달아났던 범인은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다 피해자의 남자친구에게 들켜 덜미를 잡혔습니다 하루 전에는 법원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찍던 간 큰 대학생이 대학생이 붙잡혔습니다 민원서류를 떼러 갔다가 여자화장실로 숨어들어, 옆칸에 있던 20대 여성공무원의 특정 신체부위를 휴대전화로 찍었습니다 ◀INT▶김영식 경위/출동경찰관 "피해자가 소리를 질렀고 법원 직원이 붙잡아" 이렇게 휴대전화 등 촬영 장비를 이용해 여성을 몰래 찍다 적발된 사람은 충북에 이달 들어서만 4명 올 상반기에만 벌써 48건으로, 1년 전보다 두 배나 급증했던 작년 건수의 60%를 넘어섰습니다 ◀INT▶청원경찰서 한성동 강력계장 "노출의 계절 맞이해 주의해야 " 여성들을 노린 몰래카메라 범죄는 인터넷 유포 등 2차 피해까지 우려돼 더욱 각별한 주의와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