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한일 외교장관 회담...주요 쟁점 타결 시도 / YTN
[앵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박근혜 정부 들어 첫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잠시 후 도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우리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은 4년 만에 처음인데요 군 위안부 문제 등 주요 쟁점들을 놓고 어떤 접점을 찾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소영 기자! 회담은 몇 시부터 시작되고, 주요 쟁점은 무엇인가요? [기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잠시 후인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데요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도쿄의 외교장관 공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양측은 오늘 회담에서 군 위안부와 조선인 강제 징용 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문제 등 한일 주요 쟁점을 집중 논의합니다 북핵 문제와 동북아, 국제 정세도 포괄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장관은 얼어붙은 한일 관계를 풀 핵심 고리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지난 8차례 국장급 협의를 통해 남은 쟁점을 심도 있게 협의하며 타결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안부 협의의 초점은 일본이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합당한 조치를 하는 지에 달려 있습니다 이 같은 협의 결과에 따라 한일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열 분위기도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두 장관이 내일 나란히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고요? [기자] 윤 장관과 기시다 외무상은 주일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내일 기념식의 관심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참석 여부입니다 아베 총리는 내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부 관계자는 아베 총리가 내일 주일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기념식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국회 일정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내일 서울에서 주한 일본 대사관이 개최하는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행사에 교차 참석하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취임 후 첫 방일 등과 더불어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금까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