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쉬웠고, 수학 체감 난이도 높았다" / YTN

"국어 쉬웠고, 수학 체감 난이도 높았다"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앵커] 올해 수능의 난이도는 어땠을까요? 현직 교사들은 국어는 지난해보다 쉬웠고, 수학은 난이도 편차가 줄면서 어려워졌다는 분석을 냈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수능 국어는 대체로 쉬웠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 많은 수험생을 혼란에 빠뜨렸던 국어 31번 같은 초고난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불수능'이라는 별칭을 피해갈 듯 합니다 하지만 '킬러' 문항이라고 불리는 두세 문제는 변별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진수환 / 강릉 명륜고등학교 교사 : 고전 시가였던 '월선헌십육경가' 자체가 해석에서 아이들이 조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해석의 여부에 따라 학생들이 문학의 난이도를 좀 체감하지 않았을까 판단이 됩니다 ] 수학은 중간 난이도 문항이 체감 난이도를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현 / 대구 덕원고 : 작년보다 18번, 19번 킬러 문제는 난이도가 낮아진 것 같은데, 중킬러 문제들이 좀 어렵게 나왔던 것 같아요 ] 가장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 간 난이도 편차는 줄고, 중간 난이도 문제가 늘면서 중상위권 학생들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려워졌다는 평가입니다 [조만기 / 판곡고등학교 교사 : 기본 개념과 원리를 아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빠르고 쉽게 풀 수 있는 문항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그 기본 개념과 원리를 완벽히 숙지하고 못하는 경우라면 시간적인 상황에서 약간은 곤란을 겪을 문제들이 좀 많았었다고 생각합니다 ] 3교시 영어는 다소 평이했다는 분석입니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없었지만 중위권은 체감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올해 EBS 연계율은 예년처럼 70% 수준이었습니다 [심봉섭 / 2020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였습니다 ] 수능 시험 이의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받고, 이어 심사를 거쳐 25일 정답을 확정합니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 달 4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됩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