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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우 응원가(2001~2004) / LG 트윈스 추억의 응원
FA 먹튀의 시초였던 우리 홍선생 응원가 이런 인간 때문에 최애하던 최익성을 그렇게 허무하게 보상선수로 떠나 보낸 게 아직도 빡쳐서 잊히지 않는다 지금처럼 선수 응원가도 앰프 틀어놓고 부르는 시대였다면 홍경선 응원단장이 원했던 엇박 시작도 정확히 다 따라 갈 수 있었을 거다 하지만 앰프를 쓰지 않고 육성으로만 교육하고 육성으로만 따라했던 시절이라 항상 이 응원가는 1절에 치고 들어갈 때 뻰찌가 났다 '하나 둘 셋!' 하고 바로 시작하게 하거나 해야 하는데 '하나 둘 셋 넷' 하고 시작하는 이상 엇박 시작을 맞출 수가 없었던 응원가 ㅋ 나중에 2003시즌부터 SK에서 박경완 응원가로 같은 곡을 따라서 썼던 것 같은데 여기는 가사가 '날려라' 가 아니라 '안타' 여서 상대적으로 더 정확하게 불렸던 것으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