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뜰날(안타 응원 앰프)(2001~2003) / LG 트윈스 추억의 응원

해뜰날(안타 응원 앰프)(2001~2003) / LG 트윈스 추억의 응원

2000시즌 5월까지 안타 응원 앰프는 따로 없었다 두산은 지금도 쓰고 있는 앰프를 그 때도 쓰고 있었고 2000시즌 6월 LG에도 첫 안타 앰프가 생겼고 두산과의 차별화를 위해서였을까 두산은 앰프 종료 후에는 '(짜자작) 안타!'만 외치는 방식이었지만 LG는 앰프 종료 후에도 '(짝 짝 짜자작) XX~X 안타!' 의 형태로 외쳤다 그러다 00시즌 안타 앰프는 반 년 사용하다가 폐기됐고 01시즌 다시 5월까지는 앰프 없이 '(짝 짝 짜자작)XX~X 안타!' 만 외치다가 6월 즈음부터 '해뜰날' 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앰프 종료 후에도 두산처럼 '(짜자작)안타!' 만 반복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도 달라진 점 그렇게 01~03시즌까지 자리를 지켰던 '해뜰날'은 04시즌부터는 지금의 '님과 함께' 에게 자리를 내어 주고 사라지게 되었다 01시즌 삼성이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님과 함께'를 쓰는 걸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04시즌 LG가 이걸 갖다가 쓰기 시작하는 바람에 처음에는 개인적으로는 사실 '우리 응원' 이라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아 정이 별로 가지는 않았으나 어느덧 '님과 함께'가 롱런도 이런 롱런이 없을 만큼 16년째 자리를 지키면서 삼성에서 잠깐 썼던 건 사실상 아무도 기억 못할 정도가 됐고 LG 색이 굳어진 것도 새삼 돌아보면 신기하긴 하다